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2에 네이버웍스가 소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발 빠르게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그전에!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2 에 대해 소개해 드리자면,
이번 콜로키움은 Augmented Life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네이버의 디지털 서비스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업무를 증강 시켜주는지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는 디자이너의 고민과 경험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네이버웍스는 ” 세션 1 :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일터” 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세션1은 네이버의 새로운 업무 공간인 1784를 통해 일하는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고
그 속에서 디자이너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소개합니다.
WHAT IS 1784?
1784는 네이버 임직원의 업무 공간이자 네이버가 준비하는 미래 기술을 서로 연결하고 융합하는 거대한 테스트베드입니다. 1784에서 공간-기술-사람-로봇이 한데 어우러져 끊임없이 실험하고 개선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784, 미래의 업무 공간에서 네이버웍스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 사람, 공간, 기술을 연결하는 플랫폼 “
네이버웍스 디자인을 담당하는 Product Design 팀 문상혁 님이 설명한 업무 공간에서 네이버웍스의 역할이에요.
네이버웍스는 업무 공간에서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담아내고, 사용자는 필요한 것들을
네이버웍스 하나로 아주 손쉽게 해결합니다.
1784에서는 사람, 공간, 기술 그리고 로봇을 연결하는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바로 WORKS 비서가 있습니다.
(WORKS 비서는 네이버/LINE 임직원이 사용하는 네이버웍스에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사실, WORKS 비서가 나오기까지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여러 고민이 있었다고 합니다.
1️⃣ 서비스와 정보가 여러 군데 분산되어 있다는 점
법인 별로 서비스가 다르게 성장해 왔기 때문에 서비스 를 통합할 때 동일한 사용성을 제공하기 어려웠습니다.
2️⃣ 새로운 기능이 계속 생겨날 수 있다는 확장성을 염두
1784에서 하는 다양한 실험은 새로운 기능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는 사용자 입장에서 새로운 학습이 요구된다는 의미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두 가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 끝에 WORKS 비서가 탄생하였습니다!
그럼, WORKS 비서와 함께 연결하는 1784에서의 생활, 함께 확인해 볼까요?
✅ 주차 위치를 까먹었을 때
✅ 택배 수령을 하러 직접 가야 할 때
✅ 출입문을 나서고 엘리베이터를 눌러야 할 때
✅ 소중한 티타임 시간에 음료를 기다려야 할 때
WORKS 비서는 단순히 업무뿐만 아니라 1784 생활 속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들을 단일 채널로 구현하여 사용자의 일상 속 편리함을 증강시키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WORKS 비서는 이 모든 기능을 자연어 처리 기반으로 운영하여 사용자가 이 모든 기능을 최대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차 어디? 택배 온 거 있나?처럼 말이죠 😎)
새로운 기능이 생기더라도 사용자가 따로 학습해야 하는것이 아닌 그저 비서에게 물어보는 것처럼 질문을 하면 원하는 정보를 찰떡같이 제공합니다! (AI 하면 또 네이버 👍)
이처럼 1784에서는 WORKS 비서와 함께 사용자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을 가장 쉽게 전달하려는 실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험을 마치고 언젠가 네이버웍스에서 상용화된, 또 다른 모습의 WORKS 비서를 만나볼 날을 기대합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네이버웍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업무와 관련된 누구, 무엇과도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Mobile Front-end Platform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직접 조작해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들까지 케어할 수 있는 비서의 역할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어요!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2에서는 준비된 세미나 세션뿐만 아니라
김일중 아나운서가 네이버 NOW로 라이브 세션을 진행하였는데요,
실시간으로 시청자분들과 소통하면서 진행되어 네이버 디자이너 분들에게 갖는 궁금증을 그때그때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김일중 아나운서님의 진행은 매끄러움 그 잡채..❣)
네이버웍스를 대표해서 패널에 참여하신 문상혁 님의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인상 깊었는데요,
그 답변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할게요.
“네이버웍스를 목표로 하는 디자이너에게 필요로 하는 역량은?
이러한 질문에 상혁님은 세 가지 답변을 주셨습니다
1️⃣ 사용자를 이해하는 공감능력
2️⃣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호기심
3️⃣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공부하려는 자세
네이버웍스는 이러한 분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기에 항상 사용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2의 네이버웍스를 직접 영상으로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