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웍스 WORK STORY 5] 네이버웍스 Mobile Core Platform 하승우 님 인터뷰 🎤

2023.07.12

글로벌 47만 기업이 쓰는 네이버웍스를 만들고

네이버웍스로 소통하는 임직원의 이야기.

 

 

네이버웍스 WORK STORY 5편

” 명함에 있는 정보를

쉽게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승우 님의 명함 OCR 개발 이야기 中

네이버웍스 첫 개발 프로젝트

명함 OCR 개발 이야기가 시작된 건

위와 같은 질문에서였습니다.

 

 

항상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의 불편함을 줄이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는

 

 

네이버웍스 Mobile Core Platform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하승우 님을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비전공자로서 네이버웍스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가 되기까지

승우 님의 커리어 여정과

진솔한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

지금부터

하승우 님

WORK STORY 함께 보시죠 ✨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모바일 앱 개발이 즐거운, 안드로이드/iOS 개발자 하승우입니다.

대학원 졸업 후 몸담은 첫 직장, 첫 부서에서 3년 3개월째 근무하고 있는데요. 현재 주니어와 시니어 개발자의 중간 단계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Q. 네이버웍스 Mobile Core Platform 조직의 구성원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말씀해주세요.

“ 기계공학 전공자에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까지 ”

저는 현재 모바일 앱 개발자이지만 대학교와 대학원에서는 기계공학을 전공했어요.

 

기계공학이라 하면 모바일 개발과는 거리가 있는 분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기계공학부에서도 제어나 프로그래밍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다룹니다. 학부와 석사 시기를 걸쳐 방사선 영상 처리 관련 실험실에서 연구를 했는데요. 영상 처리와 관련된 이미지 프로세싱을 주로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19년 네이버 신입 공채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 지원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직후 개발 직무 내 담당 업무를 결정하는 시점에 고민이 많았는데요. 코드데이(Code Day)* 기간 중에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이신 안진형 멘토님을 만나 2시간 정도 얘기를 나누게 되면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흥미가 생겨, 네이버웍스 서비스의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의 신규 입사자 입문 과정은 서로 코드를 맞춰간다는 의미에서 ‘코드데이(Code Day)라고 부릅니다.

Q. 소속된 조직과 맡고 계신 업무/역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제가 속한 모바일 코어 플랫폼(Mobile Core Platform)은 한 마디로 네이버웍스 모바일 앱의 코어 기능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웍스 모바일 앱은 메일, 메시지, 캘린더, 게시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이미지 뷰어, 주소록, 네트워크 통신 모듈 등과 같이 서비스 전반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능을 개발 및 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프로젝트 조직인 테크 리서치 TF(Tech Research TF)의 구성원이기도 한데요. 조직명 그대로 네이버웍스에 적용되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TF입니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 전사가 사내 커뮤니케이션 공식 툴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 또한 네이버웍스 개발자이자 사용자인데요. 테크 리서치 TF 구성원들은 사용자 입장에서 업무 편의성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신규 기능들을 검토 및 개발하고 사내 직원용 네이버웍스의 ‘실험실’*에 적용해 직원들의 피드백을 청취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걸쳐 테크 리서치 TF에서 실험한 기능들 중 일부 선별하여 네이버웍스에 선보이게 됩니다. 기획자가 개발자에게 제안하는 프로세스와 정반대인 것이죠.

테크 리서치 TF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인공지능) 기술 전반을 연구하고 실험실에 적용하고 있어요. 네이버웍스에는 이미 파파고(papago)의 AI 통번역클로바(CLOVA)의 OCR 명함 기술이 적용되었는데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AI 기술 중에 업무 생산성과 편의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과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웍스 사용자분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웃음)

 

 

그리고 동료 개발자들의 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개발 속도를 향상하기 위한 기술적 요소를 검토하는 것도 저희 TF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네이버웍스 모바일 앱에는 10가지 이상의 각기 다른, 하지만 서로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개발자의 규모로만 따지면 네이버 서비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요. 하나의 기능이 사용자분들께 선보이는 데는 수많은 모바일 개발자분들의 고민이 들어간답니다.

 

 

*테크 리서치 TF에서 준비한 새롭고 실험적인 기능들을 ‘실험실’에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Q. 네이버웍스 모바일 앱에 제공되는 기능은 어떤 과정을 거쳐 기획/개발/배포되나요?

“ 기획 ”

네이버웍스에 신규 기능 기획 및 결정하는 과정에 사업, 기획, 개발팀이 모두 참여하는데요. 사업적으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하거나 서비스적으로 사용성 분석과 설문조사, in-depth 인터뷰를 통해 사용자의 필요성 인지하는 경우,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개발적으로 실질적 실험을 통해 신규 기능이 선보입니다.

테크 리서치 TF에서 제안한 기능은 기획자분들의 손을 거쳐 상세 설계서가 만들어지고 디자이너의 UX/UI 디자인 가이드에 의해 탄생되고 있어요.

 

 

“ 개발 ”

기획 단계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앱 개발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어느 정도 앱 개발까지 마무리된 후, 테스트 단계를 거쳐 실수한 부분들에 대해 캐치하고, 수정하여 배포됩니다.

 

 

“ 배포 ”

정기·비정기 업데이트라고 부르는 배포는 네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첫 번째는 클로즈 베타 (Closed Beta)로 네이버웍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실무진 대상으로, 두 번째는 오픈 베타 (Open Beta)로 네이버 전사 직원들 대상으로, 세 번째로 대외 고객향 클로즈 베타로 일부 고객사 대상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전 과정을 거친 후에 정기·비정기 업데이트라는 이름으로 고객사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기획 시작 단계부터 최종 배포 완료까지 약 6개월 정도 소요되고, 1년에 두 번 6개월 단위로 새로운 정기 업데이트가 배포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되기 위해, 모바일 앱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또는 반드시 지켜야하는 가이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 모바일 사용 환경에 맞게, 항상 사용자의 입장에서 ”

첫 번째는 모바일 환경인데요.

아마 대다수의 개발자분들께서 공감하시겠지만, 모바일 앱은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리소스, CPU, 메모리 또는 네트워크 속도 같은 부분이 한정되어 있는데요. 사용자의 국가별로 인터넷 속도의 차이가 있고, 사용자마다 모바일 요금제의 데이터 이용량도 상이하잖아요. 따라서 네이버웍스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데 있어, PC보다는 메모리 사용량이 적게, CPU와 네크워크 사용률이 적게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용자의 사용성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앱을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개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정 기능을 실행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 있으면 사용자가 화면 전환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 작업이 끝난 후 화면 전환을 할지, 화면 전환 후 작업이 진행 중인 것을 보여줄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저희 네이버웍스 화면에서는 대부분 후자의 형태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능 실행 버튼을 눌렀을 때 작업이 진행 중임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전자의 경우 불편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이러한 고민이 생길 때마다 항상 사용자 입장에서 직접 해당 기능을 사용해 보고 사용자의 입장으로 생각해 보려고 노력해요. 제가 사용성에서 이미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 다른 사용자들도 똑같이 느낀다는 것이기에 바로 개선 작업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Q. 지난 5월 월간 네이버웍스 웨비나에서 앞서 말씀주신 ‘실험실’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대외적으로 처음 공개된 만큼 관심이 매우 높았습니다.

“ 실험실이 선보이는 다섯 가지 기능 ”

월간 네이버웍스 웨비나에서 소개된 사내 네이버웍스 ‘실험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개발팀에서 네이버 사내 임직원이 사용하는 네이버웍스의 ‘실험실’을 통해 바텀업(Bottom-up)으로 새로운 기능을 실험하고 있는데요.

 

 

현재 제공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가 비서가 옆에서 도와주듯이 업무를 보조해 주는 ‘AI 비서’입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제안해주거나, 오늘의 일정과 할 일 브리핑, 중복 일정을 알아서 체크해 주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스티커만 따로 모아볼 수 있는 ‘스티커 즐겨찾기’, 네이버웍스 모바일 앱 사용 중 기기를 흔들어 원하는 기능을 실행하는흔들기 설정’, 스티커 순서를 사용자 취향대로 변경하거나 숨길 수 있는 ‘스티커 순서 설정’ 기능 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텍스트 OCR’인데요. 주소록에 적용된 명함 OCR 기능에서 더 나아가서, 명함뿐 아니라 사업자 등록증이나 신분증, 신용카드와 같이 복잡하고 다양한 문서나 이미지 속 텍스트를 추출하는 기능을 실험해보고 있습니다.

 

 

🔎 승우 님이 출연한 월간 네이버웍스 웨비나 ‘네이버웍스, AI를 입다’ – (Click) 다시보기

Q. 담당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은 프로젝트는 무엇이고,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우선, 입사 후 처음 개발한 명함 OCR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데요.

AI 기능을 처음 적용해 보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개발 과정에 있어 여러 난관을 헤쳐내 가면서 결과적으로 제 스스로가 많이 성장했던 프로젝트였던 것 같아요. 또 사용자 입장에서도 명함 OCR을 이용하면 일일이 명함 정보를 입력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편하게 명함 정보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겠다는 점이 명확히 보였기에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월간 네이버웍스 웨비나에서 소개된 사내 네이버웍스 ‘실험실’의 AI 비서

두 번째로는 실험실 프로젝트인데요.

기획 단계부터 화면 구성, 다국어 처리 등을 경험해 볼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어요. 네이버웍스 서비스의 기획, 개발, 배포 과정에 있어 개발팀이 기획 파트를 담당할 기회가 잘 없었는데, 테크 리서치 TF 구성원으로 직접 기획에 참여해 보니 서비스 전반의 프로세스를 알 수 있게 되었어요.

Q. 승우님께서 소속된 개발 조직의 일하는 문화가 궁금합니다. 조직 내 개발자 간 인사이트와 노하우/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교육, 세미나가 있을까요?

네이버웍스 모바일 앱 개발자 조직 내부적으로 개발 기술 또는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부분들에 대해 한 달에 한 번씩 공유하는 시간, ‘Dev TALK’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다른 개발자분들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뜻밖의 인사이트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Dev TALK에서 세 번 정도 발표에 참여했었는데요. ‘Android MVVM with DataBinding’ 주제로 새로운 개발 트렌드,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의 협업하기 편리한 도구 소개를 소개하는 ‘Android Studio UI Tool 활용하기’, ‘Deview2023 Review – LiveOps : 네이버앱의 실시간 운영과 크래시 핸들링 솔루션’ 제목으로 DEVIEW 2023 후기를 공유했습니다.

네이버 전사 개발 직무 신입자 대상 교육과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상 세미나가 있고, 발표자로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신입 입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 ‘TECH ONBOADING CAMP’에서 ‘Android User Interaction을 지원하는 UI 사용법’이라는 제목의 교육에 강사로 참여했고, 최근 4월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네트워킹과 노하우,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Android Meetup’에서 ‘Gradle Managed Device(GMD) 적용기’를 발표했어요.

 

 

제가 발표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 점이에요.

특히 교육 같은 경우에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저부터 해당 분야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되는데, 업무하면서 배우는 것과 그걸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과는 깊이 차이가 있더라고요. 세미나 같은 경우에도 어떤 분야에서 질문이 들어올지 모르기에 예상 질문들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발표 주제에 대해서도 조금 더 연구하고, 예외 케이스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Q. 최근 가장 관심있는 기술 스택 또는 기술/서비스는 무엇이고 그 사유가 궁금합니다.

최근 Apple Vision Pro가 발표되었잖아요. 굉장히 흥미롭게 보면서 개발이든 사용이든 한번 꼭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웃음)

 

 

기술 스택이나 서비스 기술 같은 경우에는 플러터(Flutter)라는 개발 플랫폼과 코틀린 멀티 플랫폼(Kotlin Multi-platform)와 같이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개발자 한 명, iOS 개발자 한 명해서 총 2명이 필요한 상황인데, 크로스 플랫폼이 적용이 되면 하나의 코드로 양쪽을 모두 개발할 수 있게 되는 구조입니다. 개발 효율성 측면에서 적어도 1.5배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이죠.

Q. 새로운 기능을 기획/개발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아이디어/인사이트는 주로 어디에서 얻으시나요?

구글이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애플에서 주최하는 WWDC(World Wide Developers Conference)는 항상 챙겨 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 일상적으로 안드로이드 디벨로퍼 사이트, 애플 디벨로퍼 사이트를 참고하고 있어요. 휴식 시간에는 개발 관련 유튜브 채널도 구독해두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개발을 하는지 참고하고 있습니다.

 

🔎 승우님의 YouTube 추천 채널 :

  •  – iOS Academy

https://www.youtube.com/@iOSAcademy

 

– Android Developers

https://www.youtube.com/@AndroidDevelopers

Q. 모바일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 또는 예비/주니어 개발자가 필요한 역량 또는 경험은 무엇일까요?

프로그래밍적 역량 이외에도, 논리적 사고능력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경험하고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저의 경우에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기획자 또는 디자이너분들과 대화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어느 정도 IT 지식이 있을지라도 개발자는 아니시기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기술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에게 어떻게 적용될지 생각하는 기술도 실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하나로는 아는 척 안하기’인데요. 특히 실무에서는 모호하게 아는 것에 대해서 안다고 할 경우 나로 인해 여러 업무 차질이 생길 수 있는 경우가 많기에 매사에 확실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항상 내가 틀릴 수 있다’라는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

특히 개발자분들 사이에는 서로 코드 리뷰를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방이 주는 피드백을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명함 OCR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멘토님과 주위 분들로부터 리뷰를 잘 받았고, 아직까지도 그때 받았던 피드백 내용을 계속해서 생각하며 개발하고 있습니다.

Q. 네이버웍스 개발자의 책상, 너무 궁금한데요! 승우님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데스크 아이템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데스크 인테리어 소품이 하나 있는데요. 얼핏 보면 어떻게 서있는지 의문이 생기는 물체인데, 무심코 볼 때마다 어떻게 서 있지는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뭘 바꾸면 무너질까, 뭘 바꾸면 더 튼튼해질까 이런 생각이요. 제가 일할 때 방식과 맞물린다고 생각했어요. 하나에 대해 계속 파고들며 생각해 보는 습관이 있거든요. (웃음)

승우님의 판교테크원 오피스 데스크 (왼쪽)과 인테리어 소품 (오른쪽)

Q. 그 외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2018년 대학원생 시절 의료 영상 관련 AI 학회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네이버 직원분이 발표를 하시는 걸 보고 네이버라는 회사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네이버에서도 AI 개발을 하고 있구나를 스스로 각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발표자분의 모습을 보며 ‘아, 나도 저분처럼 일을 하면 굉장히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그분에 대한 동경이 생겼던 것 같아요.

 

당시 발표자분이 바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Innovation 연구소장 님이신데요. 당시 제가 정우님을 보고 느꼈던 것처럼 누군가도 훗날 나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버웍스 Mobile Core Platform의

하승우 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네이버웍스 모바일 앱의 다양한 기능이

기획되고 배포되기까지 어떤 고민과 과정을 거치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세 줄 요약 “

✅ AI와 관련된 기술 연구, 개발 환경 개선 및 개발 속도 향상에 힘쓰는

네이버웍스 Tech Research TF 팀

교육, 세미나 등 사내외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모먼트 찾아나가기

✅ 상대방의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 아는척 안하기, 나도 틀릴 수 있다는 마음가짐

 

 

 

네이버웍스를 만들고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WORK STORY

계속해서 이어지니 많은 기대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