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 작성에 업무 시간과 에너지를 쓰기보다, 이제는 핵심 업무에 집중하세요. 회의록 정리는 클로바노트가 알아서 해드릴게요.”
– 회의 문화를 바꾸는 클로바노트 기획 이야기 中
AI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시대, 클로바노트는 그 흐름 속에서 ‘회의’라는 일의 방식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WORK STORY 6에서는 클로바노트의 시작부터 B2B 확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기획자 반경자 님, 강준우 님과 사업 개발자 오민경 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회의를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그 안에서 클로바노트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지 세 사람의 관점과 경험을 통해 함께 따라가 보시죠.
지금부터 WORK STORY 6 시작합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준우 님:
안녕하세요 클로바노트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강준우라고 합니다. B2B 클로바노트 제품을 기획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경자 님:
준우 님과 함께 클로바노트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반경자입니다. 클로바노트 중에서 새롭게 출시될 화상 회의 기능을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민경 님:
클로바노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오민경입니다. 클로바노트를 담당한 지 4년 차가 되었고, 2020년 클로바노트가 세상에 처음 선보인 때부터 시작해서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용 서비스로 확장해 가는 전 과정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기획자/사업개발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겨온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꿔보고 싶었어요.”
준우 님: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고정된 생각이나 방식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 예전에는 위아래로 흔들어 닦는 방식이 당연하다고 여겨졌지만, 전동 칫솔이나 워터픽 같은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양치의 방식 자체가 바뀌었죠. 저는 이렇게 이처럼 당연하게 여겨지는 생각에 새로운 전환을 줄 수 있는 일이 바로 서비스 기획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클로바노트도 마찬가지예요. 예전에는 회의록을 손으로 하나하나 적는 게 당연했지만, 이제는 AI가 자동으로 회의록을 만들어주죠. 앞으로 회의라는 문화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 것 같습니다.
“사용자들이 무심코 흘리는 힌트를 발견해, 그 니즈에 정확히 맞는 서비스를 설계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경자 님:
저는 처음에 네이버 음악 서비스로 시작했어요. 네이버는 음악 스트리밍이 중심인 서비스는 아니었기 때문에, 사용자가 음악을 들으려는 명확한 의도로 앱을 여는 서비스들과는 시작 지점이 달랐어요. 그래서 ‘어떻게 네이버에서 음악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음악을 연결해 줄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죠. 당시 요금제 가입 없이 미리 듣기만 하는 사람들이 거의 월 100만 명 정도 됐었거든요. 검색 사용자에게 듣고 싶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보자는 취지에서, 보유한 페이 포인트로 몇 원씩 차감해 한 곡씩 들을 수 있는 요금제를 만들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어요. 그때 사용자들이 알게 모르게 ‘나 이런 게 필요해’라고 주는 힌트들을 발견하고, 그 접점에 딱 맞는 서비스를 설계해 주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그 이후 오디오클립으로 옮겨 오디오북이나 팟캐스트 콘텐츠들을 기획하면서, 자연스럽게 음성 기술과의 접점을 넓혀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클로바노트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기술을 이해하고 어떻게 서비스에 녹일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상상했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기고, 그게 실제 사업이 되도록 만드는 일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민경 님:
저는 경영이랑 영문학을 전공했는데, 영문학은 상상을 기반으로 한다면 경영은 현실적이잖아요. 그런데 IT 사업은 사람들이 막연히 상상하던 것을 기술로 구현해 내는 일이기 때문에, 상상과 현실이 맞닿는 영역이라고 느꼈어요. 특히 빅데이터나 AI 같은 기술들이 붐을 이루던 시기였고, 이런 기술들을 기반으로 막연한 기대를 현실적인 서비스로 만들어내는 일에 관심이 생겼어요. 고객사들이 IT가 뭔가 엄청난 걸 해줄 거라 기대할 때, 그 기대를 실제 서비스로 구체화해서 사업이 돌아가게 돕는 일이 저에게 잘 맞았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LG 계열사의 B2B 사업 쪽에서 일하다가 하나의 서비스를 맡아서 키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그 계기로 클로바노트 팀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현재는 비즈니스용 클로바노트의 손익 전반을 관리하고 있고, 매출 목표 달성 현황을 점검하면서 마케팅과 영업 등 유관 부서와 함께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비용 측면에서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될 때 인프라 비용을 고려해 요금제를 설계하는 역할도 함께 맡고 있어요.
Q. 해당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경자 님:
결국 서비스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방향’을 설정하는 일인 것 같아요. 클로바노트도 처음엔 B2C 서비스로 시작해서 개인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여기에 만족할 것인지,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나아갈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했어요. 그 결과 작년에 내부 의견을 모아 B2B 클로바노트라는 방향을 설정했고, 실제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죠.
이렇게 방향을 정한 후에는 당장 보완할 점과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을 구분하는 일이 핵심인데, 그 우선순위를 계속해서 판단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기획자의 중요한 역할인 것 같아요.
준우 님:
예전에 팀원분이 “기획자는 결국 일이 되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에 정말 공감했어요. 저는 이를 위해 세 가지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첫째는 경자님 말씀처럼 방향성이에요. 어디로 나아갈지를 명확히 결정하는 일이고, 둘째는 실행력이에요. 정한 방향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달하는 일이죠. 마지막은 설득력입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주변을 설득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늘 주변 의견을 경청하면서, 일이 굴러가도록 만드는 ‘윤활유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경 님:
사업 개발자는 진취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장 앞단에서 일이 가능해지도록 초석을 다지는 역할이다 보니, 이 일을 누가 맡아야 한다고 명확히 지시받는 경우가 드물거든요. 그래서 시장과 경쟁사를 살펴보며 ‘이 방향이 좋겠다’는 관점을 세우고, 이를 주변에 설득하거나 스스로 실행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Q. 클로바노트는 어떤 서비스고, 다른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경자 님:
클로바노트는 AI 기반 음성 기록 및 관리 서비스에요. 정확한 음성 인식과 화자 분리 기술은 글로벌 서비스와 비교해도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작년 B2B 시장에 진출하며 보안 기능을 더욱 강화했고, 올해는 AI 기술을 통해 더 편리한 사용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Q. 기획을 할 때 평소 영감은 어디에서 받으시나요?
준우 님:
클로바노트를 직접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기능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것도 그냥 자동으로 해주면 좋겠다.’ 싶은 포인트들을 백로그에 계속 쌓아두고, 우선순위를 높여 내부에서 자주 논의해 왔어요. 예전에는 유사 서비스와의 차별화에 더 초점을 뒀다면, 요즘은 네이버웍스와 클로바노트를 함께 쓰는 업무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더 깊이 고민하고 있어요. 특히 두 서비스를 연동하는 경험은 앞으로 클로바노트의 핵심 경쟁력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클로바노트 같은 음성 인식 기반 구독 서비스도 많고, 협업 툴도 많지만, 이 두 가지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는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두 서비스를 잘 연결해 사용자에게 더 유니크한 경험을 줄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Q. 클로바노트는 개인 사용자와 기업 사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요. B2B와 B2C 서비스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라고 느끼시나요?
민경 님:
확실히 B2B는 매출과 직접 연결되다 보니 관점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아까 우선순위 이야기도 나왔지만, 기능을 검토할 때도 이제는 ‘고객이 진짜 원하는가’, ‘시장에 지불 의사가 있는가’를 사업 관점에서 먼저 생각하게 돼요. B2B로 확장한 이후에는 기획자뿐 아니라 개발자분들도 자연스럽게 “이 기능은 지불 의사가 있는 기능인가?”라는 질문을 먼저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팀 분위기 자체가 시장을 계속 바라보는, 일종의 ‘페이싱 모드’로 확 바뀐 것 같아요. 이제는 서비스의 완성도도 사용자 기준에서 ‘쓸 만한가’가 아니라, ‘돈을 내고도 쓸 만한가’에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Q. 기억에 남는 클로바노트 도입 또는 제휴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민경 님:
작년 B2B 서비스를 처음 출시하고 몇몇 기업 고객을 인터뷰했는데, 한 중소기업 CEO분의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직원이 많지 않아 회의록을 작성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클로바노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회의 정리 자체가 어렵다는 얘기를 해주셨거든요. 특히 해외 바이어와의 중요한 계약 미팅에서 통역 오류를 클로바노트 녹음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 서비스가 고객사의 실질적인 매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구나’라는 걸 실감했어요.
실제 고객의 목소리로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낀 순간이라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준우 님:
최근에 본 앱 리뷰 중에 시각장애인 분의 후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토크백’이라는 기능은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버튼이 어떤 기능인지 알려주는 거예요. 그런데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버튼이 일시적으로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고, 이 리뷰 덕분에 빠르게 수정 요청을 할 수 있었죠. 생각해 보면 회의록 작성 자체가 어려운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클로바노트가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느꼈어요.
경자 님:
네이버 내부에는 각 모바일 앱 서비스의 접근성이 얼마나 잘 구현돼 있는지를 평가하는 접근성 포털이 있어요. 올해 초, 클로바노트가 95.6점으로 네이버 서비스 앱 중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앱으로 선정되었어요. 앞으로도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접근성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저희가 고민해야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토크백 기능 관련 리뷰
Q. 클로바노트 도입 과정에서 고객사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나 공통된 니즈가 있나요?
민경 님 :
고객사들이 가장 공통적으로 요청하는 건 회의 데이터를 휘발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싶다는 점이에요. 자동 녹음은 물론, 스피커 등 장비와 연동해 음성 자산을 아카이브하고자 하는 수요도 많아요. 그리고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를 내부 시스템이나 외부 협업 툴과 연동해 실무에 활용하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특히 API를 통해서 클로바노트와 내부 시스템을 연계하거나 회의록을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 요청이 많아요. 이런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캘린더 연동이나 외부 도구와의 연결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Q. 일본에서도 새롭게 클로바노트를 출시하셨는데, 한국과 일본 사용자 간의 니즈 차이가 있을까요?
준우 님:
제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경험한 바로는, 한국과 일본은 회의록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한국 고객들은 회의록이 작성된 이후, ‘이걸 어떻게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업무 생산성 관점에서 회의록을 200%, 300% 활용하려는 니즈가 크죠. 반면 일본은 회의 자체를 하나의 약속이자 히스토리로 여기는 문화가 강해서, 기록의 완성도와 보존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오탈자나 화자 분리 오류 같은 디테일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일본 쪽이 사업적으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Q. 업무를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민경 님:
저는 B2B 사업 초기부터 함께 하다 보니, 서비스가 엎어졌다가 다시 살아나는 순간들을 몇 번 겪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국내 대기업이 클로바노트 도입을 결정했을 때였어요. 당시만 해도 내부적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할까?’ 같은 의문이 있었는데, 막상 기업이 도입을 검토하자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그게 작년 4월이었고, 이후 본격적으로 네이버웍스 플랫폼의 서비스로 출시하게 됐던 것 같아요. 그때 ‘결국 고객이 실제로 가치를 인정해 줘야 서비스가 살아남을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강력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경자 님:
저는 비즈니스용 클로바노트를 출시하기 전에 업종이나 기업 규모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거라고 막연히 느꼈거든요. 그런데 막상 서비스를 오픈하고 보니,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사용해 주시더라고요. 실제 사용 사례를 보며 ‘정말 다양한 업무 환경에 필요한 서비스였구나’라고 느껴 뿌듯했고,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계속 쓸 이유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책임감도 더 커진 것 같아요.
준우 님:
저는 작년에 DAN 24를 운영했던 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분들이 부스를 찾아와 주셨는데, 이미 클로바노트를 쓰고 계신 분도 계셨고, 안 쓰고 계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근데 대부분 설명을 듣고 ‘정말 도움이 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어요. 특히 비즈니스용 클로바노트가 출시됐다고 소개하니까,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느냐’, ‘내부에서 검토해 보겠다’ 는 실질적인 이야기를 해 주시니까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걸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Q. 4월부터 클로바노트가 새로워졌다고 들었어요.
경자 님:
비즈니스용 클로바노트의 AI 요약 기능이 한증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기존에 한국어만 지원했지만, 이제는 다국어 요약도 가능해졌어요! 또한 새롭게 추가된 전체 요약 기능 덕분에 회의 내용을 전부 듣지 않아도, 어떤 회의였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더해서 이전에는 기존에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했던 회의 제목도 자동으로 생성돼, 사용성이 훨씬 더 편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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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클로바노트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민경 님:
기업 담당자분들을 만나 뵐 때, ‘직원 10명 중 6~7명은 이미 개인용으로 클로바노트를 써보셨을 거예요. 사내에서 한 번 확인해 보세요’라는 말씀을 자주 드려요. 그만큼 클로바노트의 필요성과 사용성은 이미 검증되어 있고, 이미 사용하고 계신다면 이제는 보안이 더 강화된 기업용 클로바노트로 전환하시는 게 더 좋다고 말하고 싶어요.
경자 님:
“회의록 정리는 클로바노트가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핵심 업무에 집중하세요.” 이게 제가 드리고 싶은 가장 핵심 메시지에요. 회의록 작성을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이제는 더 중요한 일에 쓸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Q. 앞으로 클로바노트를 어떤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으신가요?
준우 님:
‘알아서’라는 키워드에 맞춰 자동화를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예요. 굳이 손대지 않아도 녹음이 자동으로 시작되고, 회의록도 보기 좋게 정리되어 유관 부서나 담당자에게 공유되면 좋겠어요. 궁극적으로는 누구의 손도 거치지 않아도 음성 자산이 자동으로 생성되고 활용되는, 완전히 자동화된 업무 지원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어요.
민경 님:
업무에 꼭 필요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네이버웍스가 메신저나 메일처럼 업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구가 된 것처럼, 회의를 하는 회사라면 회의 관리를 위해 클로바노트를 ‘Must-have 솔루션’으로 인식하게 되길 바랍니다.
Q.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준우 님:
전 ‘한일 넘버원’이 목표에요. 국내 B2B 시장은 막 형성되기 시작한 단계라, 올해와 내년이 진짜 승부처라고 생각해요. 일본에서도 클로바노트를 널리 알리고 많이 쓰이게 하는 게 제 목표에요. 3년 안에 “회의록 서비스하면 무조건 클로바노트지”라는 말을 듣는 것, 꼭 이루고 싶습니다.
경자 님:
저는 클로바노트를 사용하는 동료들에게 “네가 이 서비스 기획해? 이거 너무 편하고 좋더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뿌듯할거 같아요.
민경 님:
저는 회의실을 넘어서는 새로운 활용 사례를 만들고 싶어요. 예를 들면 의료 현장이나 고객 응대(CS)처럼, 회의가 아닌 영역에서도 클로바노트가 자연스럽게 쓰이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특화된 환경에서 클로바노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는 것, 그게 제 다음 목표예요.
지금까지 클로바노트 B2B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민경 님, 경자 님, 준우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회의록을 넘어, 진짜 ‘업무에 도움 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이들의 고민과 시도가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세 줄 요약”
- 클로바노트는 회의 음성 자산을 자동으로 기록·요약 해주는 업무 필수 도구로 진화 중
- 국내외 고객의 니즈에 맞춘 기능 개선과 다양한 B2B 도입 사례를 통해 서비스 확장 중
- 일본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확장과 회의 외 업무 영역으로의 가능성도 주목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일의 방식을 바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WORK STORY]에서 계속 전해드릴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 WORK STORY 시리즈가 궁금하다면 →
- 1편 : 게시판, 노트 서비스 기획자 이시은 & 김미라 님 인터뷰
- 2편 : 클라우드 사업 담당자 이상우, 고정은 님 인터뷰
- 3편 : 네이버웍스 브랜드 디자이너 김성빈 님 인터뷰
- 4편 : 네이버웍스 Biz Svc Planning 전주연 & 김민희 님 인터뷰
- 5편 : 모바일 플랫폼 개발자 하승우 님 인터뷰
- 네이버웍스 도입 계기와 효과가 궁금하다면 → 도입사례 인터뷰
- 활용팁과 교육 콘텐츠를 영상으로 보려면 → 네이버웍스 유튜브
- 가이드 문서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 네이버웍스 헬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