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케어(NAVER CARE)는 네이버웍스로 병원 운영 자료, 진료 일정, 건강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아직도 포스트잇으로 업무를 관리하는 병원이 많지만, 저희는 드라이브와 할 일 기능을 활용해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팀 업무도 효율적으로 진행합니다.”
도입 배경
오프라인 중심의 환자-의료진 간 소통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네이버웍스 도입
활용 형태
문진표 전송, 진료 일정 관리, 업무 할당, 건강 프로그램 자동 메시지 발송(Bot) 등에 네이버웍스 활용
활용 효과
의료진은 행정 업무 대신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환자와 임직원 모두의 만족도가 향상됨
Q. 네이버케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신애 센터장님)
네이버케어(NAVER CARE)는 네이버 임직원 건강 관리를 위해 설립된 사내 병원입니다.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상주하여 1차 의료 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질환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합니다. 전국 100곳 이상의 사내 부속의원 중에서도 네이버케어처럼 다양한 임상 전문의들이 한 곳에 모여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흔치 않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Q. 네이버가 기술 기업인 만큼, 네이버케어에도 첨단 기술이 활용되고 있나요?
(박신애 센터장님)
네이버케어는 네이버가 설립한 헬스케어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부속 의원입니다.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는 의료진이 진료와 치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AI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배경 덕분에 네이버케어는 네이버의 최신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병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는 기술을 통해 시스템을 개선하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즉각적인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어,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이 특히 큰 영역입니다. 네이버케어 역시 의료진과 환자 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편리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온라인 문진표 ‘Smart Survey’입니다. 보통 외부 병원에서는 진료 중 의사가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차트를 작성하는 방식이 일반적인데요, 네이버케어는 사내 협업툴인 네이버웍스를 통해 사전에 Smart Survey 문진표를 발송합니다. 환자가 어디가 불편한지 미리 체크하면, 그 응답에 따라 추가 질문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구조인데요. 문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진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Q. 네이버케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간호팀 양경진 리더)
가장 큰 목표는 단연 ‘임직원 건강’입니다.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생활 습관, 스트레스 관리, 운동, 식단 등 전반적인 건강을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예로는 비만이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튼튼사원’, 올바른 근무 자세 형성을 위한 ‘반듯사원’, 금연을 돕는 ‘노담사원’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특히 ‘튼튼사원’은 체중 감량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위해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한 팀이 되어 움직이는데요. 작년에만 126명의 네이버 임직원이 긍정적 효과를 경험하셨고,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3월 대한비만학회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Q. ‘튼튼사원’ 프로그램에 네이버웍스를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간호팀 양경진 리더)
네이버웍스 Bot을 활용해 ‘튼튼사원 봇’을 개발했습니다. 식단, 운동, 인바디 변화 기록 등 건강 관리 미션을 임직원분들께 자동으로 안내하고, 미션 수행 기록이 차곡차곡 쌓이는데요. 의료진은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쉽게 파악하고, 관리 연속성을 확보한 상태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미션 메시지를 의료진이 직접 써서 전달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메시지를 받는 임직원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스러우셨을 텐데요. (웃음) Bot 자동 메시지는 훨씬 편하게 여기고 부담 없이 참여하시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네이버웍스 Bot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참여하는 임직원 만족도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Q. Bot 개발이 어렵진 않으셨나요?
(개발팀 김덕하 리더)
개발 과정은 간단했어요. 네이버웍스 봇 API 개발문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메시지 시나리오는 간호사 선생님들과 환자 분들이 주고 받던 메시지를 분석하고, 그 위에 노하우를 얹어 문구를 다듬어가며 만들었어요. 지금도 메시지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에요.

Q. 환자와의 소통에 네이버웍스를 활용하여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간호팀 양경진 리더)
일반적인 병원에서는 환자와의 소통 수단으로 주로 전화나 문자(SMS)를 사용합니다. 그런 환경에 익숙해 있다가 네이버케어에 처음 왔을 때 전화 벨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무척 신기했어요. 알고 보니, 진료 전후 대부분의 소통이 네이버웍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더라고요. 덕분에 의료진은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예약 변경이나 서류 요청 등 소통 이력을 네이버웍스 내에서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내부 진료관리 시스템을 네이버웍스 캘린더와 연동해 진료 일정이 자동 등록되며, 진료 시간이 다가오면 환자에게 알림이 자동 발송됩니다.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캘린더에서 바로 화상회의 링크를 만들고 등록할 수 있어, 매끄럽고 편리한 진료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Q. 병원 업무 처리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네이버웍스 기능은 무엇인가요?
(간호팀 양경진 리더)
저희는 네이버웍스의 ‘드라이브’ 기능과 ‘할 일’ 기능을 특히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는 병원 운영 매뉴얼, 공식 서식, 각종 통계 자료 등을 관리하고 팀원들과 공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실시간으로 동기화되기 때문에 항상 최신 자료를 확인할 수 있고, 병원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보안 측면에서도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할 일’ 기능은 저희처럼 팀원이 많은 조직에서는 필수입니다. 과거 다른 병원에서는 포스트잇에 메모하여 업무를 관리했다면, 이제는 네이버웍스 ‘할 일’로 팀원들과 업무를 함께 관리하고, 진행 상황과 완료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흐름이 훨씬 체계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도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여러 담당자를 지정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합니다.

Q. 네이버케어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소개해 주세요.
(박신애 센터장님)
저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앞으로도 네이버 임직원의 건강한 삶과 원활한 업무를 꾸준히 지원하며, 곁에서 든든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건강이 곧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된다는 믿음 아래,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여정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력과 의료 전문성을 결합해, 환자와 의료 업계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솔루션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지난해 선보인 ‘네이버케어 (care.naver.com)‘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증상을 입력하면 예상 질환 정보를 안내하고, 가까운 병원을 추천해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고도화될 네이버 의료 솔루션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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